해마다 연말이면 전북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 거액을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는데요.
이 마을 주민들이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부가 기부를 낳은 선행 바이러스,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
노송동 주민센터 인근에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돈을 놓고 가는 기부자에게 붙인 이름인데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5억 원에 달합니다.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이어 나눔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노송동 주민들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
'천사 테마 마을'과 '천사 축제'를 만들어 기부자의 선행을 알리고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주민들의 일자리가 늘고 마을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사업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도 후원하고 있는데요.
매년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그 따뜻함이 또 다른 천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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